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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제동 DJ 후임, 최욱 되나…MBC "입장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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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방송인 김제동의 후임 DJ로 최욱이 될까.

2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서 김제동은 “프로그램을 그만하게 됐다”면서 “MBC 라디오 가을 개편을 맞아서 새로운 DJ로 교체한다고 들었다. 먼저 아셔야 한다는 생각에 말씀을 드린다”고 하차를 밝혔다.

이어 “콘솔을 잡고 열심히 해왔는데 여러분과 헤어진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결정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DJ와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제동의 후임으로 최욱이 거론되고 있다. 최욱은 팟 캐스트 시사 토크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KBS1 ‘저널리즘 토크쇼J’, tvN ‘상암타임즈’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제동의 후임 DJ에 대해 MBC 관계자는 “오후에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욱과 더불어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도 유력한 후임 후보로 거론돼왔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해 4월부터 노홍철의 후임으로 ‘굿모닝 FM’를 맡아왔다. 김제동의 하차에 따라 후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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