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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셀라데스 감독 "이강인 기대한 대로 잘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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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발렌시아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출처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발렌시아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은 이강인(18·발렌시아)을 평가했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홈에서 1-1로 비겼다. 리그 최하위 레가네스(20위·1무4패)를 상대로 승점 1만 추가한 발렌시아는 12위(1승2무2패·승점 5)로 하락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라리가 4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2-5로 패한 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첼시(1-0승)전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이번 레가네스전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셀라데스 감독은 “우리는 규칙적인 패턴을 원하고 있다. 그걸 그렇게 빨리 얻는 건 쉽지 않다. 선수들이 프로로서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잘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확실히 부진했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셀라데스 감독은 “경기를 시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우리가 원했던 출발이 아니었다.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는 좋은 부분을 확인했다. 결국 무승부보다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22분 막시 고메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중원에서 안정적인 볼 배급에 힘썼다. 셀라데스 감독은 “주문한대로 잘해줬다. 이강인은 동료들과 협력해 안쪽으로 파고드는 선수이자 위험 지역에서 양질의 패스를 찔러주는 선수”라며 “기대한 대로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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