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 연세대 교수. /사진=이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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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강의에서 위안부를 매춘으로 표현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과거에도 극우 성향의 활동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류 교수는 2005년 출범한 뉴라이트전국연합에 참여했고, 2006년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이사, 연세대에서는 이승만 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한국당 혁신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류 교수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아시아연구기금 사무총장을 역임해 공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 재단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인 사사카와 료이치가 세운 일본재단 자금으로 설립된 게 알려지면서다.
왜곡된 역사 인식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는 2006년 '진보개혁의 위기' 좌담회에서 "좌파, 진보가 우리 보고 극우, 수구라고 하던데 극우는 테러하는 안중근 같은 사람이지 난 연필 하나도 못던진다"라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2015년에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대해 "대한민국 정통성을 사랑하는 (일베의) 지향을 칭찬해주지는 못할 망정 왜 비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류 교수의 저서로는 '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했는가', '이승만 깨기' 등이 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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