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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NC 이동욱 감독, “5위 확정? 일단 우리가 잘하는 게 우선” [현장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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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일단 우리가 잘하는 게 우선이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5위 확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현재 NC는 5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3을 남겨두고 있다. 6위 KT와 승차는 4경기. 유리한 고지를 밟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동욱 감독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생각으로 잔여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직 여유를 부릴 때는 아니라는 생각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KT가 지기를 바라면 안된다. 일단 우리가 잘하는 게 우선이다. 매직넘버를 빨리 줄이려고 해도 줄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일단 이기고 난 뒤 상황을 보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7경기를 남겨둔 시점, 선발 로테이션도 일단 정상적으로 흘러간다. 이날 롯데전이 우천 취소됐고 선발 예고됐던 이재학이 미뤄진 22일 경기에 그대로 선발 등판한다. 구창모의 몸 컨디션이 관건이지만, 당장의 한 경기, 그리고 순리를 먼저 떠올리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의 몸 상태가 관건이지만, 선발 로테이션은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다”면서 “당장 한 경기만 생각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미뤄진 22일 경기도 취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원정을 치르는 상황이지만 부산과 인접해 있는 창원이기 때문에 선수단의 동선도 유동적으로 바뀔 전망. NC 선수단은 만약 22일 경기까지 취소가 되고 경기가 미뤄질 경우 22일 다시 창원으로 이동해 훈련과 휴식을 한 뒤 23일 경기 당일 부산으로 이동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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