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05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한 어린이 참석자가 참석 소감을 메모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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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05차 수요시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이 수첩에 빼곡히 써내려간 글 중 일부다. 위는 이 학생의 수첩이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열린 제140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한 이용수 할머니가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의 인사말을 들으며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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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수요집회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1)는 “16살 때 자다가 여자아이가 불러 장난치는 줄 알고 나갔더니 같이 있던 군인에게 끌려갔다”며 “갖은 폭행을 해놓고는 ‘위안부’라고 이름을 지었다. 우리가 스스로 걸어가 군인을 상대해줬다는 뜻인데,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눈물을 훔쳤다.
1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05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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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5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1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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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05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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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주변을 메운 참석자들은 일본대사관을 향해 “공식 사죄”“법적 배상”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수요집회 참석자들은 특히 10~20대가 많이 눈에 띄었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열린 제140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온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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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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