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총리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ASF를) 최단 시일 안에 최소 지역으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또 "체계적, 통일적 방역을 위해 농식품부 전문인력을 관련 지역 시, 군에 파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파주에서 ASF가 처음으로 발생한 데 이어 17일에는 연천 등 경기북부 일대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긴박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 총리는 경기도와 포천시 당국자들로부터 방역 상황을 보고받고 돼지 밀집사육단지에 대한 소독 현장을 살펴보며 빈틈 없는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인근의 거점 소독시설로 자리를 옮겨 소독시설과 장비 등의 작동상황을 점검했다.
이 총리의 현장 점검에는 김현수 농립축산식품부 장관, 위성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이재명 경지지사와 이계삼 포천시장 등 지자체 책임자들과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도 참여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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