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작 |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태백 평화의 소녀상 기념사업회 발족식이 18일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열렸다.
기념사업회는 여성단체·새마을회·어린이집 연합회, 청소년육성회, 가정폭력상담소, 학부모회, 공무원 노조, 한국장애인부모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시민연대, 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등 태백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기념사업회는 발족 선언문에서 "광산으로 태생한 도시 태백은 일제 강점기 강제 수탈과 징용의 아픔을 겪었다"며 "그 아픔을 기억하는 것,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는 것, 그리고 그 아픔의 치유를 평화의 소녀상 건립으로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태백 평화의 소녀상 성금 모금 시작 |
기념사업회는 시민 성금 등으로 태백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울 계획이다.
태백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예정일은 2020년 3월 1일이다.
도내에는 원주, 춘천, 강릉 등지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돼 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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