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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보이 40인 후보 선정...데리흐트-주앙 펠릭스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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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우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 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40인 후보에 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6월 중순 발표된 100인의 후보가 40명으로 좁혀졌다”라면서 “오는 10월 20인의 최종 후보가 가려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이강인이 40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 클럽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1년 중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라파엘 반더바르트, 웨인 루니, 리오넬 메시,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 라힘 스털링 등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한 선수들이 지난 수상의 주인공들이다. 최근에는 킬리언 음바페와 마타이스 데리흐트가 수상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빌트(독일), 레퀴프, 프랑스 풋볼(이상 프랑스),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이상 스페인), 더 타임스(영국) 등 유럽의 공신력 있는 스포츠 매체의 기자 40인이 투표로 선정한다.

투토스포르트는 지난 6월 100인의 후보를 발표한 이후 매달 20명씩 후보를 줄이고 있다. 9월 현재 40인 후보까지 좁혀진 상황이다.

현재 40인 후보에는 지난 수장자인 데리흐트를 더불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등 유럽 축구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영건들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6월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강인도 당당하게 이름을 올려 특급 유망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골든보이 어워드 수상자는 10월 20인의 후보로 좁혀진 이후 2019-2020시즌 전반기까지 활약을 고려해 기자단의 투표로 의해 연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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