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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넥슨 기대작 ‘V4’…인터서버·필드보스레이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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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프리미엄쇼케이스 앞두고 주요 콘텐츠 공개

매경게임진

넥슨은 기대작 ‘V4’의 프리미엄 테스트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 자리를 통해 ‘V4’가 가진 매력을 핵심 게이머층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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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이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신작 ‘V4’의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넥슨은 이날 행사에 각 세대별 MMORPG 이용자와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을 초청해 게임을 알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넥슨은 ‘V4’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넥슨에 따르면 ‘V4’는 ‘빅토리 포(Victory For)’의 줄임말로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비어 있는 목적어에 채워주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리니지2’, ‘테라’ 개발자로 유명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의 신작으로 PC MMORPG 노하우에 ‘히트’, ‘오버히트’ 등 모바일게임의 경험까지 담았다.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수 차례에 걸쳐 진행된 사내 테스트 과정을 통해 ‘V4’ 콘텐츠의 재미와 서버 안정성을 검증했다”며 “신규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V4를 통해 모바일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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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의 특징은 다섯 개의 서버를 하나로 묶은 인터서버다. 인터서버를 통해 대규모 전투 환경을 구축했다.<사진=인터서버로 진입할 수 있는 ‘차원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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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인터 서버’다. 최대 5개 서버에 속한 이용자가 한 공간에 모여 초대형 연합 전투와 고도화된 전략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용자는 일반 필드 대비 월등히 높은 확률로 아이템과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PC MMORPG 수준의 거대한 필드에서 규모감 있는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대립과 협력 구도를 강화하기 위해 길드와 서버 이름이 동시에 노출되는 점이 특징이다.

박용현 대표는 “기존 게임에서는 힘의 우위에서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뒷수습이 안 돼 결국 특정 세력이 장악하는 ‘저주 서버’가 되곤 했다”며 “‘V4’는 5개의 서버를 인터 서버로 묶어 후퇴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해 나름의 밀고 당기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도 특장점이다. 넷게임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 기법을 ‘V4’에 구현했다. 실제 숲과 사막 등 풍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사실적인 필드 묘사와 거대한 보스 몬스터 표현이 특징이다.

광대한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필드보스 레이드는 ‘V4’의 핵심 재미요소다. 최대 30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단순히 보스 몬스터를 물리친 후 게임 내 실시간 랭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아닌 기여도 랭킹 보상과 가장 높은 처치 기록(1위)을 달성한 길드원에게 필드 점령 보상을 제공해 개인·길드 단위의 강함을 증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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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의 특장점 중 하나는 필드 보스 레이드다. 최대 300명이 참여해 보스 공략을 위해 협력과 경쟁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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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전투 도중 변신을 통해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데빌체이서 모드’도 탑재했다. ‘V4’의 경우 블레이더, 나이트, 건슬링어, 매지션, 워로드, 액슬러 등 총 6개 클래스를 제공하며 모든 클래스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데빌체이서’로 변신할 수 있다. ‘데빌체이서’ 상태에서는 전용 스킬을 활용해 보다 속도감있고 강력한 전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각종 탈 것과 펫, 생활 콘텐츠를 탑재해 MMORPG의 재미를 살렸다. 탈 것과 펫은 이동 속도, 무게 증가 등 각종 편의 효과와 고유 능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귀여운 외형의 강아지부터 강철투구를 착용한 전투사자까지 이용자의 취향까지 저격한다.

또 전투에 도움을 주는 ‘동료 시스템’을 활용해 필드 사냥, 채집, 토벌 공략 등 성장에 필요한 활동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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