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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Oh!쎈 초점] 넥슨-엔씨소프트 불참 지스타...펄어비스, 최대 부스 참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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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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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한국을 대표 게임 기업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빠지면서 체면을 구긴 지스타가 펄어비스의 최대 규모 참가로 간신히 체면 치레에 성공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9 게임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게임쇼 참가 게임사 중 최대 규모 200부스다. 지스타 첫 출전에 최대 규모 참가는 펄어비스가 처음이다.

넥슨, 엔씨소프트가 불참을 선언하며 게임쇼에 볼거리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펄어비스의 최대 규모 참가 소식은 앞으로 게임쇼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지스타 출품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컨콜 발표를 통해 유추해 보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신작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펄어비스가 현재 개발 중인 신작은 총 4종이다. 글로벌 타깃 대작 RPG ‘프로젝트 CD’와 슈팅 장르의 MMO 신작 ‘프로젝트 K’, 캐주얼 장르 MMO 게임 ‘프로젝트 V’와 4분기 중 출시 계획이 공개된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형태의 신작 ‘섀도우 아레나’다.

펄어비스가 2018년 인수한 CCP게임즈 참가도 최대 관심사다. 펄어비스는 4분기 MMO 게임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인 만큼 공개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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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호 홍보팀장은 “지스타 첫 참가라는 새로운 도전에 설렘과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최대 부스에 맞는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공들여 게임을 개발하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채널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작이 모두 모바일이 아닌 PC와 콘솔 플랫폼이다. 국내 대형 신작 게임 중에 모바일이 아닌 신작은 펄어비스가 현재 유일하다.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MS 엑스클라우드에서 검은사막 클라우드 버전까지 공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대가 크다. 미국 E3와 독일 GC에서도 많은 팬들을 위한 행사도 한 만큼 해외 미디어와 스트리머의 관심 1호 기업으로 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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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많은 미디어와 스트리머가 지스타를 찾는다고 한다. 글로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게임은 현재 검은사막 IP이다. PC 온라인도 글로벌에 성공한 게임이 없다.

게임은 내수가 아니라 글로벌이다. 지스타의 위상을 펄어비스가 챙길지 이번 지스타에서 펄스타가 관심 받는 이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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