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은 동해상의 습윤한 공기가 동풍을 타고 들어와 지형을 따라 상승하면서 비구름이 발생해 이 영향으로 오전 9시 이전까지, 강원영서도 서해안으로 이동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12시부터 18시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내륙 15~18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2~14도, 강원동해안 15~19도로 전날보다 2~5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3~27도, 산지 18~20도, 동해안 22~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끼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13일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전 9시 이전 강원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해상은 바람이 15~45km/h(4~12m/s)로 불고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동해남부먼바다는 풍랑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으니 여객선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 동해안은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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