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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주한 대사관 6곳 시민에 공개합니다” 서울 건축비엔날레 특별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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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일 대사 등이 직접 안내

서울시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특별 프로그램으로 서울에 있는 대사관 6곳을 20∼29일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대사관이나 대사관저를 공개하는 곳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미국, 캐나다, 이집트다. 대사관별로 2∼7회에 걸쳐 대사관이 직접 안내하거나 국내 건축가나 학예사가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90년 지어진 영국대사관 건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사관저 건물로 고종이 이 건물에 반해 석조전을 지을 때 영국 건축가를 초빙한 것으로 전해진다.

20일 2회에 걸쳐 진행될 프로그램에는 이달 새로 부임한 필리프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가 시민과 직접 만난다. 대사관 개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와 이번 행사를 운영하는 단체인 ‘오픈하우스서울’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오프하우스서울 사이트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참가신청을 받는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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