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라디오 생방송에 깜짝 출연해 추석 인사를 전했습니다.
청취자들은 진짜 대통령 맞냐, 성대모사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신청곡은 뭐였을까요? 들어보시죠.
[양희은 / 라디오 '여성시대' 진행자 : 여보세요.]
[문재인 / 대통령 :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양희은 / 라디오 '여성시대' 진행자 : 정말 대통령님이시네요.]
[서경석 / 라디오 '여성시대' 진행자 : 대통령께서는 이번 추석 어떻게 보내십니까?]
[문재인 / 대통령 : 저도 고향에 노모가 계시고, 제사도 모셔야 하기 때문에 고향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서경석 / 라디오 '여성시대' 진행자 : 7302님, 안윤상 개그맨이죠? 대통령 목소리 똑같으시네.]
[문재인 / 대통령 : 저도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하하.]
[서경석 / 라디오 '여성시대' 진행자 : 음악도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성시대 청취자들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 있으십니까?]
[문재인 / 대통령 : 박인수 씨와 이동원 씨가 함께 불렀던 '향수' 신청하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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