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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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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진에어, 상체 활약 앞세워 APK 상대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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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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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임재형 기자] APK의 상체를 상대로 진에어의 든든한 ‘탑-정글’ 듀오가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 ‘린다랑’ 허만흥의 아트록스와 ‘말랑’ 김근성의 그라가스가 보여준 날카로운 플레이에 힘입어 진에어가 APK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진에어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승격강등전 승자전 APK와 1세트서 승리하고 세트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진에어는 찝찝한 상황을 겪으며 불안한 초반을 보냈다. APK의 카이사-노틸러스 듀오는 긴장풀린 ‘루트’ 문검수의 바루스를 공략해 점멸을 소모하게 만들었다. 이어 APK는 ‘그레이스’ 이찬주의 야스오를 때려 눕히며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자르반 4세, 노틸러스까지 참여한 3인 갱킹이 돋보였다.

그러나 진에어는 ‘야라가스’의 연계를 APK의 명치에 꽂고 분위기를 돌렸다. 8분 경 APK는 봇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빠르게 드래곤 처치를 시도했다. 빈틈을 제대로 포착한 진에어는 드래곤에게 얻어맞던 APK를 상대로 카운터 펀치를 확실하게 날렸다.

한번 기세를 타자 김근성의 그라가스는 고삐 풀린 말처럼 날아다녔다. 11분 경 김근성의 그라가스는 봇 라인으로 이동해 ‘시크릿’ 박기선의 노틸러스를 제압했다. 이어 진에어는 15분 경 두번째 드래곤 버프까지 얻고 스노우볼 능력을 키웠다.

진에어는 뭉쳐다니는 APK를 피해다니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 26분 경 한타에서 진에어는 아트록스의 활약에 힘입어 한타에서 승리하고 드래곤 버프를 4개까지 쌓았다. 결국 진에어는 마지막까지 탑-정글 듀오를 앞세워 35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완승하고 그대로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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