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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팝업★]'서정희 딸' 서동주, 방송인 새 도전‥변호사 겸업으로 열 '인생 2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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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서동주 인스타


서정희 딸 서동주가 변호사에서 방송인까지 도전의 폭을 넓힌다.

9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서동주와 한 식구가 된다. 오는 10월 서동주의 귀국과 동시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서정희, 서세원의 딸로 매사추세츠 페이스쿨, 세인트폴 스쿨, 웰슬리 여자대학교, MIT를 거친 수재. 그는 와튼스쿨 박사 과정 시험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맞고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것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서동주는 지난 5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식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음을 알렸다. 당시 그는 "나는 뭐든 한 번에 얻은 적이 없다. 하다 못해 정식으로 변호사가 되려면 통과해야하는 캘리포니아 바 시험도 처음에 떨어져서 다시 봐야했다"며 "일 끝나고 집에 와서 공부만 하고 주말에도 매일 12시간 공부하니 우울해서 죽을 것만 같았다. 이러다가 미칠 것 같아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도, 불안한 마음에 한 시간 이상 밖에 있을 수 없었다"고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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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인스타


그러면서도 그는 두 번째 시도 만에 합격해낼 수 있었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남들이 다 안될거라고 비웃을 때에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란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며 "주변 사람들이 뭐라든 나는 그저 나의 길을 가보려 한다. 그러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와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서동주의 방송인 도전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지난해 TV조선 '라라랜드'에 엄마 서정희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는 등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기 때문.

변호사 시험 최종 합격 후에도 서동주는 '굿피플'에 출연해 미국 변호사 시험과 혹독했던 로펌 인턴 생활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렇게 열심히 인생을 살아온 서동주가 이번엔 소속사와 함께 방송인과 변호사를 겸업하며 새 도전을 하게 됐다. 어떤 힘든 일이라도 해냈던 서동주가 이번에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앞으로 서동주가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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