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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롤드컵 선발전] '불씨 살린 바론 스틸' 킹존, 반격 성공하며 승부 1-1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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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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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자칫 3번 시드를 향한 희망이 희미해 질 찰나, 거짓말 같은 바론 스틸이 성사되면서 킹존의 뒷심이 살아났다. 킹존이 '데프트' 김혁규의 극적인 바론 스틸에 힘입어 롤드컨 한국대표 선발전 최종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킹존은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담원과 3차전 2세트에서 끌려가던 불리한 상황서 극적인 바론 스틸과 함께 전세를 뒤집고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1세트를 24분 31초만에 허무하게 내준 킹존은 담원의 정글로 침투하는 강수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오히려 담원의 반격에 데스를 허용하면서 2세트 초반부터 끌려갔다. 동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믿었던 봇도 연쇄적으로 흔들리면서 전장의 주도권을 담원에게 넘겨줬다.

킬을 주고 받았지만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담원이 21분 내셔남작을 노릴 때 기적같은 반전이 일어났다. 루시안을 잡은 '데프트' 김혁규가 궁극기 빛의 심판으로 내셔남작의 숨통을 끊으면서 바론 버프를 가로채는데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뒤 흐름이 달라졌다. 킹존은 한 타에서 절묘한 어그로 핑퐁으로 조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담원이 킹존의 공세를 한 차례 버텼으나, 승부의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킹존은 35분 두 번째 에이스를 완상하면서 담원의 넥서스를 깨버리는데 성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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