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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내 스마트폰에 힘을 불어넣는 녀석, 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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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ST UP 무선충전패드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모바일 대중화 시대를 맞아 이제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5G와 고스펙 스마트폰이 일상이 되며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고 누군가와 소통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문제는 지속성이다. 집이나 자동차는 없어도 스마트폰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우리에게, 스마트폰 배터리가 사라지는 것은 가히 충격과 공포다 이 그지 깽...

우리의 스마트 세상은 역시 전기가 없으면 성립될 수 없고, 결국 ‘충전이 답이다’라는 결론에 이를 수 밖에 없다. 벨킨의 BOOST UP 무선충전패드를 리뷰한 것도 그 이유에서다. 녀석은 나에게 21세기 미래기술의 정수를 끊임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까.

부스트업 무선 충전 패드10W 패드형

무선 충전기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디자인 자체는 타 사 기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굳이 말하자면 상당히 고급스럽다. 그러면서도 주변 사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때문에 튀지 않으면서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한동안 회사 테이블에 올려두고 생활했는데 동료직원들 중 하나는 ‘귀엽다’는 말까지 했다.

한 손으로 들어도 무게가 적당하다고 느껴진다. 무게는 74g에 불과하다. 너비는 90mm에 두께는 13.3mm다. 패드와 함께 1.2m 충전 USB 케이블, 퀵차지 전원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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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기능만 보면 역대급이다. 무선 충전 표준 기술인 Q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기는 Qi의 공식인증을 받은 이름값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충전 속도는 유선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최대 10W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아이폰과 갤럭시 스마트폰은 기기마다 약간 다르다. 만약 충전을 할 때 패드 위 이물질이 존재할 경우 LED 경고등을 통해 즉각 알려주는 기능도 좋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패드의 경사도다. 완벽에 가까운 평평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테이블에 올려두고 업무를 보다가 카톡이 울렸을 때 손으로 집어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럴 때 약간 패드가 경사도를 가지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물론 타사 제품도 마찬가지기에 이는 벨킨만의 아쉬움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모드가 따로 있으니, 다음에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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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업 무선 충전 패드10W 스탠드형

스탠드형은 패드형에서 보여진 아쉬움을 단숨에 극복했다. 즉 경사도가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각자 기호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스탠드형은 가로나 세로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당연하지만 각도 조절이 자유롭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 외 모든 기능은 패드형과 동일하다. 이물질이 등장하면 경고등을 켜주고,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는 여지없이 무시하고 충전을 지원한다. 충전속도는 말할 것도 없다. 현존 최고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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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형의 디자인도 상당히 예쁜편이다. 패드형도 마찬가지지만, 일종의 소품으로 활용해도 될 정도다. 나아가 스탠드 바닥에 실리콘 소재를 사용한 것도 마음에 든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데, 기기 자체가 미끄러지지 않는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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