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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동해시에 성금 모아 평화의 소녀상 세운다…"12월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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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추진된다.

'동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6일 동해시청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연합뉴스

소녀상.[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진위원회는 세계 인권의 날인 올해 12월 10일 제막식을 목표로 소녀상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일본 강제징용 흉상도 함께 건립해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일본과 가장 가까이 있는 동해시에서 추진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일본의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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