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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혼 줄 수 있니?"…'악마가' 정경호, 아들 위해 이설에게 영혼 요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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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정경호가 재차 아들을 위해 영혼을 팔려고 했다.


29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에서는 김이경(이설 분)에게 영혼을 달라고 말하는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서영(이엘 분)은 김이경이 켈리로 활동하면서 주목받자 서동천의 앨범을 공개하자고 하립에게 제안했다. 한편 이충렬(김형묵 분)은 서동천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하립의 뒤를 밟으라고 시켰다.


김이경은 아버지 김택상(정기섭 분)을 입원시켜 정밀검사를 받았다. 가망 없는 결과를 받았으나 김이경은 행복을 위해 김택상이 일어나길 바랐다. 또 김이경은 친구 유동희(손지현 분)에게 매니저 일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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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송강 분)의 어머니 예선아(최유송 분)는 하립을 만나 루카가 수술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예성아는 지난 1998년 호프집에서 일하는 자신을 돕던 서동천을 떠올렸다. 특이한 방식으로 노가리를 손질해 먹는 하립을 봤기 때문.


김이경은 스타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화보도 찍고 팬들에게 사인도 해주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모태강은 지서영이 집으로 찾아오자 '사랑'이라는 감정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지서영에게 관심을 보이며 챙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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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의 어머니 정선심(소희정 분)이 김택상을 간호하다가 폭발한 모습을 파파라치가 찍어 보도하면서 문제됐다. 또한 하립이 서동천의 아들이라는 사실도 보도됐다. 이충렬은 김이경을 협박하며 서동천의 행방을 물었다.


루카 덕분에 취재진의 인파 속에서 몸을 피한 하립은 루카와 대화했다. 루카는 어린 시절 자신을 보고 간 서동천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날 올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하립은 기억을 떠올리며 "애냐? 가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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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렬은 취재진에게 예성아를 소개시키려는 순간 강과장(윤경호 분)이 나타나 '악마와 계약 만료 3일 남았다'는 고지서를 내밀었다. 이충렬 역시 모태강과 계약했던 것이다.


수술받던 루카가 위독해지자 하립은 모태강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하립은 "내가 차라리 대신 죽을게"라며 "내 아들 좀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모태강은 김이경의 영혼을 가져오라고 조건을 걸었다.


한편 병원에서는 의료진이 루카를 포기했다. 병원으로 돌아온 하립은 김이경과 마주하자 "미안한데, 나 지금 네 영혼이 필요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믿기 힘들겠지만 난 백년을 산 것 같아"라며 악마와 계약서를 꺼내려했다. 그 순간 김이경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PD님의 처마가 되어 주고 싶다"며 안아줬다. 이에 하립은 "미안한데, 네 영혼 날 위해 줄 수 있니?"라고 물었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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