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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내년 3ㆍ1절, 남양주에 소녀상 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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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준비위원회, 시민 모금운동 나서
한국일보

‘남양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3차 준비모임'. 준비모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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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ㆍ1절 경기 남양주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남양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준비모임’은 27일 평내동 남양주 YMCA회관 4층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30여명의 시민 대표들은 2020년 3월1일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건립기금 8,000만원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했다.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영철 남양주YMCA 이사장은 “역사의 도시이자 교육문화의 도시인 남양주시에 평화 소녀상 건립이 늦은 감은 있지만 아이들에게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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