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발사체를 쏘고, 다음날 관련 발표를 하고. 최근 반복하고 있는 북한입니다. 늘 그 이유로 한·미 연합훈련을 말했었는데 훈련이 끝나도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제(24일) 쏜 발사체는 신형 초대형 방사포였다고 북한은 밝혔습니다.
먼저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세상에 없는 또 하나의 주체 무기."
북한이 그제 쏜 발사체를 이렇게 부르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나라의 국방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최강의 우리식 초대형 방사포를 연구·개발해내는 전례 없는 기적을 창조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시험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략전술무기 개발을 계속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TV : 3년 전 바로 오늘 우리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에서도 성공했다고 감회 깊이 말씀하시면서…]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모두 9차례 발사체를 쐈습니다.
이 가운데 7번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앞뒤에 집중됐습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대구경조종방사포와 지대지 미사일, 그리고 초대형 방사포까지, 북한은 모두 새 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대로라면 이번이 네 번째 신무기인 셈입니다.
지난 20일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끝났지만, 북한의 무력시위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 관련 리포트
"세상에 없던 무기"? 북 '초대형 방사포' 분석해보니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083/NB11871083.html
조익신 기자 ,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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