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연합뉴스] |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추진된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가 지난 16일 청량리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안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합회는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10월 말을 목표로 홍보와 모금 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모금 목표액은 4500만원이다.
김도순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장은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시키고 미래 세대에게 바르고 정의로운 역사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 광장에 소녀상 건립을 건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는 소녀상 건립과 모금 홍보 등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국내에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 서울시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 등 총 102곳(2018년8월 기준)에 소녀상이 세워졌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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