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청량리역 광장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대문구 여성단체, 10월 말 설치 목표…구청 "적극 협력"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청량리역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추진된다.

23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는 최근 청량리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안을 구에 건의했다.

연합회는 10월 말 건립을 목표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홍보와 모금 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모금 목표액은 4천500만원이다.

김도순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장은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시키고 미래 세대에게 바르고 정의로운 역사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 광장에 소녀상 건립을 건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소녀상 건립과 모금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뜻깊은 일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
[연합뉴스 자료 사진]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