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태백시민연대가 강원 태백지역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다.
태백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예정일은 2020년 3월 1일이다.
건립 비용은 시민 성금 등으로 마련하고, 건립 위치는 태백시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태백시민연대는 오는 9월 중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시민 모금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모금액은 매일 공개하기로 했다.
정득진 태백시민연대 위원장은 20일 "경제 독립운동 전개 등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의 자주 경제권 확보에 힘을 모으는 만큼 평화의 소녀상 건립으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하겠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원주와 춘천, 강릉 등지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돼 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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