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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무실점 만족' 유상철 감독 "쉽게 지지 않을 자신감 생겼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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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인천=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승리는 잡지 못했지만 경남과의 간격은 좁히는 데 성공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승점 1을 추가하며 19점을 기록, 10위 경남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린 11위를 지켰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찬스가 있었는데 넣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 소감은?
찬스가 있었는데 넣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에 만족하고 있다.

-케힌데가 오늘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워밍업을 하다 케힌데가 무릎 쪽에 이상이 있었다. 컨디션대로 뛰지 못한 부분이 있다. 다음 경기에 무리가 갈 것 같아 교체했다. 어느 시점까지는 감독도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김도혁 활용법은?
기술이 좋고 센스도 있다. 적극성도 좋다.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무고사 상태는?
무고사도 손가락 골절 부상이 있다. 통증을 느끼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체력적으로 관리를 필요하다고 본다.

-김호남 영입 효과를 느끼고 있는지?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전체적인 팀 색깔에 녹아들고 있다. 어려울 때마다 골도 넣고 있다. 요구하는 공수 전술적인 부분에 성실하게 하고 있다.

-승리하지 못해 아쉬울 것 같은데
마음 같아서는 승점 3을 따 도망가고 싶은데 뜻대로 안 되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아직 남은 경기가 있다. 인천이라는 팀 분위기를 봤을 때 충분히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이제는 다른 팀과 붙어도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가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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