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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창단 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특급 공격수 리버만 아가메즈가 허리 부상 여파로 2019-20시즌에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입국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진행한 결과, 디스크 파열로 진단돼 새 시즌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873점을 뽑아 타이스 덜 호스트에 이은 득점 2위에 오르며 우리카드의 '봄 배구' 진출에 앞장섰던 아가메즈는 새 시즌을 뛰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습니다.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는 "창단 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루는데 아가메즈 선수의 공로를 인정해 재계약했고, 아가메즈도 다가오는 시즌 플레이오프를 넘어 우승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는데 아쉽다"면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는 트라이아웃 참가자 중에 면밀히 검토해 이른 시일 안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가메즈는 지난 시즌 막판 내복근 파열 부상으로 득점왕 타이틀을 놓쳤지만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의 벽에 막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활약을 높이 평가해 올해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재계약했으나 부상 악재로 결국 아가메즈와 결별하게 됐습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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