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16일 이촌동 현대아파트(이촌동 301-160번지 외 2필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1974년에 준공된 노후 단지다. 2006년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한 뒤 기존 8개동 653세대를 9개동 750세대로 증축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7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 및 경관심의,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사업 면적은 3만7638㎡(대지면적 3만 6675.37㎡, 공공공지 962.63㎡)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거쳐 기존 8개동 653가구(상가59)에서 9개동 750가구(상가59)로 97가구가 늘어난다.
건물 규모도 연면적 9만2661㎡(지하 1, 지상 12~15층)에서 15만 7352㎡(지하 2, 지상 12~25층)로 70% 가량 커진다. 건폐율은 19.48%에서 32.25%, 용적률은 230.96%에서 308.36%로 각각 상향된다.
늘어나는 97세대는 36평형(24세대), 38평형(24세대), 43평형(31세대), 45평형(17세대), 73평형(1세대)으로 나눠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용산구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되며 그해 9월 착공한 뒤 2023년 5월 준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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