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죄를 촉구해온 정기 수요집회가 오늘 1,400회째를 맞아 세계 12개 나라에서 함께 진행됐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정오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400번째 정기 수요집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오늘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 일과 겹치는 만큼 12개국 37개 도시 54곳에서 연대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집회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학생, 정치인 등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이 참여했고 길원옥 위안부 피해 할머니도 참석해 끝까지 싸워 이기자고 강조했습니다.
집회에선 또, 북측에서 보내온 연대 사와 세계 각지의 연대 발언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에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수요집회는 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이듬해인 1992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기림 일은 김학순 할머니가 공개 증언했던 8월 14일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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