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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충남교육청 역사의식 함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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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등은 망향의 동산 피해자 묘역 참배

연합뉴스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 천안 망향의 동산 참배
[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일선 학교에서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교육을 했다.

교육청 간부들은 망향의 동산을 참배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기림의 날 출근길 홍보와 점심시간 역사 퀴즈 풀기를 진행했으며,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다양한 자료로 계기교육을 했다.

김지철 교육감과 허삼복 천안교육장, 조기성 아산교육장, 황규협 행정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안장된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기림탑과 묘역에 헌화하고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정의기억연대 주최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00차 수요집회에 참석해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죄와 반성을 촉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위기를 기회로 삼고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 아래 평화로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개척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이다.

2012년 12월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세계 위안부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 정부도 2018년 국가기념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지정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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