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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직장인 5명 가운데 1명 이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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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직장 내 괴롭힘' 시행을 보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 내 괴롭힘'을 규정하고 금지한 개정 근로기준법은 지난 7월 16일 시행됐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6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2.0%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시행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재직 중인 직장에서 법 시행에 맞춰 취업규칙을 개정하고 적절한 교육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는 답변이 55.5%에 달했고, '그렇다'고 밝힌 응답자는 23.8%에 그쳤다. 나머지 20.8%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직장 생활에서 달라진 게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75.2%가 '없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정착 여부에 대해서는 절반가량인 49.7%가 '많은 관심을 받겠지만 정착은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인 답변을 내놨고, '일시적인 이슈에 끝날 것'이라는 의견도 30.0%에 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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