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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이정은·허미정, 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3R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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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23)과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달리며 마지막 날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겨뒀다.

이정은과 허미정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천427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까지 사흘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로 올라선 모리야 쭈타누깐(태국·16언더파 197타)과는 불과 한 타 차다.

이번 시즌 신인상 수상이 유력한 이정은은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허미정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리더보드 맨 위를 지키지는 못했지만, LPGA 투어 승수를 추가할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는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이후 약 5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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