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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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이날 새벽 이뤄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긴급뉴스로 알리며 이같이 전했다. 또 이번 발사체가 일본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탄도미사일’이 날아온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시점에서 (일본) 안보에 즉각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북한이 주장하는 ‘신형 전술유도탄’을 2발을 쏘아올린 지 나흘만이다.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인다.
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은 올해 들어 7번째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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