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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유벤투스 친선전 주최사 더페스타, 경기 2주만에 사과문 발표 "깊은 사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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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로빈 장 ‘더페스타’ 대표이사. 제공 | 더페스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호날두 노쇼 논란’을 일으킨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전을 주최한 더페스타가 경기 개최 2주만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더페스타는 8일 사과문을 통해 “친선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주신 축구팬 분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의 결장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 초래돼 관중 및 많은 축구팬 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되어 깊이 사죄 드린다”고 사과했다.

더페스타는 친선경기를 통해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최사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현재 처한 상황을 외면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전한 더페스타는 “현재 유벤투스 등 관계 당사자들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하여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했고, 유벤투스를 상대로 계약 위반에 대한 항의문을 발송하고 이에 대한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진행상황을 밝혔다.

더페스타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본 친선경기에 관심을 가져주신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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