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아이치 현 경찰이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전시와 관련해 용의자 홋타 슈지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회사원인 용의자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용의자는 지난 2일 아이치예술문화센터에 소녀상을 서둘러 철거하지 않으면 휘발유 통을 갖고 전시관을 방해할 것이라는 내용을 팩스로 보내 트리엔날레 전시 일부를 중단시키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의 팩스가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의 한 편의점에서 보내졌다는 점을 확인해 cctv 등을 조사하면서 홋타가 용의자로 부상했습니다.
앞서 트리엔날레 측은 우익 추정 세력이 공격을 예고하며 위협하자 하루 뒤인 3일 오후 안전을 명분으로 돌연 기획전 전시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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