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평화의 소녀상. 사진제공=광명도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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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오는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광명동굴 내 동굴카페 이용객 선착순 300명에게 ‘위안부 의식팔찌’를 증정한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7일 “일제 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기도 했던 광명동굴 입구에는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돼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로하고,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위안부 의식팔찌를 제작하는 비영리법인 희움은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브랜드로 수익금 전액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활동을 위해 사용한다.
공사는 광명동굴을 이용하는 고객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고자 의식팔찌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8월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2018년 시작해 올해 두번째를 맞이하는 국가기념일이다. 광명동굴 입구에 위치한 광명평화의 소녀상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광명시민 1500여명의 성금으로 2018년 건립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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