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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문체부 "日 소녀상 전시 중단 매우 유감…정상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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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본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포함된 기획전을 중단시킨 일본 정부의 조치에 유감을 표명했다.

김진곤 문체부 대변인은 5일 세종시 문체부 청사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아이치 트리엔날레 '표현의 부자유전 그 이후'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중단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의 창작과 표현의 자유는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돼야 한다"며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진곤 문체부 대변인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표현의 부자유전 그 이후' 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김운성·김서경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됐다는 이유로 지난 1일 개막하자마자 일본 정부 인사들의 전방위적인 중단 압력과 극우 단체의 협박에 시달리다 사흘 만인 지난 3일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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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부자유전' 팸플릿 손에 든 소녀상
(나고야=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4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 8층에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 손에 '표현의 부자유전' 팸플릿이 들려있다. 지난 3일 아이치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는 개막 사흘 만에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 중단을 결정했다. 2019.8.4 airan@yna.co.kr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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