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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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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안타' 최지만, 마이애미전 멀티히트 작성…탬파베이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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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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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팀 5연승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8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1회말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마이애미 우완 선발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와 9구까지 승부를 끌고갔지만,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가운데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6-6으로 맞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최지만은 심기일전했다. 최지만은 좌완 불펜투수 할린 가르시아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다음 타자 토미 팜이 볼넷을 골라내 2루에 진루한 최지만은 후속 드래비스 다노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의 멀티히트와 함께 탬파베이는 마이애미에 8-6으로 승리했다. 5연승 행진을 이어간 탬파베이는 시즌 64승48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42승66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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