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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2보] 아이치트리엔날레 측 "소녀상 포함 '표현의 부자유' 전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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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출품된 `평화의 소녀상'
(서울=연합뉴스) 다음달 1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에서 공식 개막하는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에 출품된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 이 작품은 지난달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일본군 성노예제와 여성 인권'을 주제로 열린 `보따리전'에도 전시됐다. 2019.7.31 [김운성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일본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측은 3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가 오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중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비롯해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에 출품된 전체 작품이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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