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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컴시큐어, 한컴위드로 사명 변경…블록체인·스마트시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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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필 한컴위드 부사장을 신사업 총괄로 선임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정보보안 전문 계열사 한컴시큐어가 한컴위드로 사명을 변경한다. 정보보안을 넘어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중심의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한컴시큐어는 한컴위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홍승필 한컴위드 부사장을 신사업 총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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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필 한컴위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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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사장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정보보안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LG CNS를 거쳐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22년 간 블록체인과 핀테크,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정부의 관련 자문 및 평가위원을 두루 지냈다. 또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학광 기반테크플러스 대표이사와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지난 1999년 설립한 한컴위드는 축적된 보안기술을 기반 삼아로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를 개발하고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의 연동플랫폼,과 지능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노윤선 한컴위드 노윤선 대표는 "블록체인을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반기술로 활용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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