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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현장 리액션] 김도훈, '호날두 노쇼'에..."모두가 실망, 팀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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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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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정지훈 기자=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실망했을 것이다. 유벤투스와 경기가 호날두로 인해 퇴색된 것 같아 아쉽다. 팀이 먼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유벤투스전에서 팀 K리그의 코치로 참여했던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사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 현대와 FC서울은 3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울산이 승점 48점으로 리그 2위, 서울이 승점 42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날 경기의 결과가 상위권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기를 앞둔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우리 팀에 주전은 다 똑같다. 기회를 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휴식이나 이런 생각은 없다. 누가 나가도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후반에 들어가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도훈 감독은 지난 서울전을 언급하며 "오늘도 명승부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홈이기 때문에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준비한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답했고, 복귀전을 치르는 김승규에 대해서는 "김승규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능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든든하다"며 웃었다.

울산과 서울의 맞대결이지만 유벤투스전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특히 김도훈 감독은 유벤투스전에서 팀 K리그의 코치로 참여하기도 했고, 호날두의 노쇼와 경기 지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실망했을 것이다. 경기장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어 했을 것이다. 왜 안 뛰었는지 잘 모르겠다. 팬들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울 것이다. 같이 뛴 선수들도 기대를 했는데 아쉬울 것이다. 유벤투스와 경기가 호날두로 인해 퇴색된 것 같아 아쉽다. 팀이 먼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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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경식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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