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막 대륙간 예선전 앞두고 이다영·안혜진 부상 등으로 빠져
이다영은 27일 전지훈련지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세계 1위인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현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아킬레스건이 1㎝ 정도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까지 한 달 이상 걸려 대륙 간 예선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백업 세터인 안혜진은 지난 24일 세르비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건강상 큰 문제는 없지만 경기를 뛰기는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영을 대신해 공격수들에게 볼을 배급할 세터 역할을 맡을 이효희는 국가대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다. 지난 4월 28일 VNL 대표팀 소집훈련 시작부터 5월 30일 VNL 2주 차 대회까지 대표팀과 함께했다. 이나연도 올림픽 세계예선전 합동훈련 대표팀(16명)에 선발돼 지난 1일부터 열흘 정도 대표 선수들과 손발을 맞췄다.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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