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을 겨냥해 협박성 인터넷 방송을 한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26일 보수 성향 유튜버 김상진씨(49)와 그의 동영상 제작을 도운 공범 3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유튜브 아이디 ‘상진아재’로 활동하며 윤 총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서영교 의원,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주거지에 모두 14차례 찾아가 협박 방송을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집회현장에서 집회 참가자 이모씨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상처를 입힌 혐의도 있다.
28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26일 보수 성향 유튜버 김상진씨(49)와 그의 동영상 제작을 도운 공범 3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유튜브 아이디 ‘상진아재’로 활동하며 윤 총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서영교 의원,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주거지에 모두 14차례 찾아가 협박 방송을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집회현장에서 집회 참가자 이모씨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상처를 입힌 혐의도 있다.
김씨는 지난달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여부에 대한 검찰의 결정을 앞두고 윤 총장 집 앞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며 “차량 넘버를 다 알고 있다”, “자살특공대로서 죽여버리겠다는 걸 보여줘야겠다”, “살고 싶으면 빨리 석방하라고 XX야!”라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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