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8위 결정전서 바레인에 3-1 승리
남자배구 21세 이하 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 7위를 차지한 뒤 기념 촬영했다.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배구 21세 이하(U-21) 대표팀이 2019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1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7∼8위 결정전에서 바레인을 3-1(25-19 25-23 13-25 25-23)로 물리쳤다.
B조 2위로 8강에 올라 러시아, 중국, 브라질에 모두 0-3으로 완패했던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첫 세트를 25-19로 따내 기선을 잡은 뒤 2세트까지 가져와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섰다.
남자배구 U-21 대표팀 선수들이 바레인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그러나 바레인의 거센 추격에 휘말리면서 3세트를 13-25, 12점 차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4세트에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25-23으로 이겨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임동혁(대한항공)이 25득점, 임성진(성균관대)이 22득점으로 47점을 합작하며 바레인전 승리를 이끌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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