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외인 구성 완료…이탈리아 리그 득점 2위 그린 영입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2019-20시즌 외국인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DB는 포워드 칼렙 그린(34·200cm)과 센터 일라이저 토마스(23·203cm)와 계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그린은 오랄 로버츠 대학 졸업 후 유럽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이다. 2018-19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17.3득점(리그 2위) 6.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은 30% 후반대였다.

원주 DB는 칼렙 그린(왼쪽), 일라이저 토마스(오른쪽)과 2019-20시즌 외국인선수 계약을 맺었다. 사진=원주 DB 제공

토마스는 기동력을 갖춘 빅맨으로 블록 능력이 우수하다. DB는 수비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는 “그린의 합류로 김종규, 윤호영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그린과 토마스는 8월 21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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