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후 진주시의원 |
(진주=연합뉴스) 정인후 경남 진주시의회 의원은 22일 진주교육지원청 앞마당에 건립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부지임대료 문제 해결을 위한 법령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열린 제213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진주시는 일본군 성노예와 관련된 법령이 없어 진주평화기림사업회가 매년 소녀상 부지임대료를 공시지가에 맞춰 2017년 11만원, 2018년 17만여원을 진주교육지원청에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림사업회는 2017년 3월 1일 범시민 홍보와 자발적인 성금 7천800여만원을 모아 진주교육지원청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정 의원은 "시가 일본군 성노예에 관한 정책 도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법령을 마련해 무상으로 부지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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