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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플레이어’, 차원이 다른 담력훈련 “죽는 게 엔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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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플레이어‘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플레이어 출연진 전원이 극한 담력훈련에 비명을 질렀다.

21일 방송된 tvN ‘플레이어’ 에서는 출연진들이 담력훈련에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제일 먼저 담력훈련에 나선 이수근과 이용진은 미리 준비된 귀신의 집 세트에 들어갔다. 고문실에서 전기 고문을 당하는 귀신을 본 이수근은 “진짜 잘한다”며 “많이 달라졌구나”라고 말해 확 달라진 담력훈련 난이도에 난색을 표했다. 훈련을 마치고 무사히 스튜디오로 복귀한 이수근은 “진짜 리얼로 해놨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용진은 “누구 하나는 기절할 수도 있을 거 같아”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동현이도 겁 진짜 많아”라면서 김동현을 걱정했다.

이수근의 걱정대로 김동현은 입장하자마자 겁에 질렸고 소품으로 준비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한 후 “내 사진이 있어!”라고 말하며 놀랐다. 이진호와 김동현은 마지막 관문으로 노래방 기계에서 노래를 불렀다. 이진호가 ‘개구리 송’을 부르자 지켜보던 이용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노래를 불러 힌트를 획득한 이들은 탈출하기 위해 복도를 나섰고, 전기톱을 들며 쫓아오는 귀신을 발견하고 패닉에 빠졌다. 이진호는 “하지마”라며 “저러다 죽으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로 돌아온 이진호논 “너무 무서웠어 동현이 형 때문에”라며 김동현 때문에 더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몰입을 잘 한다”며 상상력이 좋아서 더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죽는 게 엔딩인가” 싶었다며 정말 무서웠다고 후기를 말했다.

개그맨 황제성은 나홀로 담력훈련에 나섰다. 성우 서유리는 마녀의 목걸이를 찾으라는 지령을 내렸다. 황제성은 목걸이를 찾던 중 역대 출연자들 중에 가장 깜짝 놀라며 자리에 주저 앉았다. 지령대로 세 번 절을 올리던 황제성은 준비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곤 “내 사진, 내 사진!”이라며 놀랐다.

황제성이 연신 비명을 지르며 “아이씨 하지 마!”라고 말했고 황제성의 비명에 스튜디오는 초토화 됐다. 장동민은 재밌어하며 “동현이랑 제성이랑 이것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령에 따라 귀신에게 다가가던 황제성은 “미안해 미안해 움직이지 말고 가만 있어봐”라며 귀신에게 씌워진 천을 벗겼다. 다음 방으로 이동하던 황제성은 깜깜한 복도에서 “여기 백프로 뭐 나온다”라며 미리 겁냈다. 완전히 긴장한 황제성은 자신의 웃에 달린 천을 보고 기겁을 해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탈출을 위해 노래방 기계 앞에서 조관우의 ‘늪’을 열창한 후 열쇠를 얻어 탈출에 나섰다. 복도에서 전기톱을 켜고 다가오는 귀신들에게 “하지마 하지마”라고 말하며 도망쳤고, 황제성은 땀이 범벅된 채로 스튜디오로 복귀했다. 복귀한 황제성에게 장동민은 “뭐가 제일 무서웠어”라고 물었고 황제성은 “전기톱에서 힘이 다 빠졌어요”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다음 주자로 배우 이이경과 모델 정혁이 담력훈련에 나섰다. 이이경은 귀신을 발견하고 너무 놀란 나머지 비명을 지르며 비 방송용 욕설을 토했다. 스튜디오는 이이경의 반응에 초토화됐고, 이이경은 “나 이거 못한다고 사전 미팅 때도 말 했잖아!”라며 진심으로 무서운 마음을 내비췄다. 정혁은 “내게 강같은 평화”라며 찬송가를 부르며 무서움을 이겨냈다. 정혁은 무서워하는 이이경에게 “원래 의심이 많으세요?”라고 물었고 이이경은 “이 일하면서 늘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전, 전기톱을 들고 달려오는 귀신에 극한의 공포 속에서 귀신에게 소화기를 뿌렸다. 소화기를 맞은 귀신은 결국 이이경이 탈출할 수 있도록 직접 문을 열어줘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원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정엽이는 그래도 좀 낫네”라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정엽이 아니라 정혁이에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수근은 “정엽이 아니야? 아 정혁이야”라며 처음으로 정혁의 이름을 제대로 알게 됐다.

방송 말미에 가장 적게 웃은 이이경이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1위를 한 이이경은 출연료 전액을 무사히 받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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