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중 공동행동은 오늘(20일) 저녁 6시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을 철회하라고 외쳤습니다.
시민단체 측은 일본 정부가 전쟁을 벌인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지 않고, 강제징용자에 대한 배상 판결에 오히려 경제 보복으로 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주최 측은 국내 일부 언론이 일본 정부의 주장을 합리적으로 따지기보다는 그대로 담았다며 일본 측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시민단체 90여 개와 시민 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 관계자는 광화문광장 등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매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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