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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적부심 출석하는 버닝썬 이 모 대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클럽 '버닝썬' 이 모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투약한 마약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양도 적지 않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우리 사회에서 마약을 퇴치해야 할 사회적 필요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씨는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포함한 마약류를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씨는 최후 진술에서 "갇혀있는 시간 동안 제 선택이 어리석고 잘못됐음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철없던 지난날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약속드리니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선고는 다음 달 22일에 이뤄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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