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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김진호 향군회장, '추모의 벽' 성금 전달 위해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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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원의원 만나 한반도 안보 및 한·미동맹 강화 논의

아시아투데이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제공=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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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미국 6·25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워싱턴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1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향군은 18일 “김 회장은 미국 정부가 주관하는 7·27 정전협정기념행사에 참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이날 저녁 미국내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위로연을 주관하고, 이 자리에서 향군이 지난 9월부터 10개월간 모금한 ‘추모의 벽’ 건립 성금 6억 3000여만원을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에(KWVMF)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에 앞서 20일에는 댄 설리번 미 상원의원과 함께 알래스카 향군지회 창설식을 주관하고, 향군회원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한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설리번 상원의원, 앤디 킴 하원의원을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또 존 틸렐리 전 한·미연합사령관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장 등을 만나 한·미동맹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김회장은 뉴욕의 UN본부를 방문해 내년 9월에 열리는 ‘2020 계룡세계 군 문화엑스포’에 대해 설명하고 6·25 참전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오는 31일 캐나다 향군지회를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안보강연을 한 후 다음달 2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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