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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병무청, 연예기획사 대상 병역제도 설명회…"반칙·특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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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기획사 대상…입영연기·국외여행 허가제도 등 설명

뉴스1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병무청 '찾아가는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해병대 입대 상담을 하고 있다. 2019.5.2/뉴스1(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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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병무청이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연예인들의 병역 이행절차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병무청은 1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100여 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인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병적 별도관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소개하고 병적별도 관리 대상자의 병역이행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적 별도관리제도는 공직자, 체육선수, 연예인, 고소득자 등 사회관심계층의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관리를 위해 이들의 병역이행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병적별도 관리 대상자는 공직자와 공직자 자녀 4931명, 체육선수 2만5299명, 대중문화 예술인 1356명, 고소득자와 고소득자 자녀 3384명 등 총 3만4970명이다.

설명회에서는 병적별도관리 대상자인 연예인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입영연기와 국외여행허가 제도 등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고 병무청은 전했다.

병무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조해 오는 10월30일까지 2200여 개의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추가로 15회 더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예인들을 관리하는 대중문화예술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유명 연예인들이 모범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하는 등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병역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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